8월 30일 수요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 여성인재 활용 확대 국회 포럼’이 개최되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과학기술 여성인재 활용 확대에 관심 있는 과학기술인, 정부 정책수립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기범 선임연구위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인구감소 시대 과학기술인재정책의 과제’ 발표를 통해 우리가 당면한 시대적 배경과 그에 따른 과학기술인재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과학기술인의 배분과 활용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우새미 위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정책위원회)은 ‘고경력 과학기술 여성인재 활용 확대’ 발표에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대거 발생하는 퇴직 인력의 증가와 유휴 인력 문제를 지적하며 고경력 여성과학기술인재 활용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였다.
마지막 발제자인 권지혜 센터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정책연구센터)은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2.0-글로벌 트렌드, 견고한 경력파이프라인 구축방안’에서 여성과학기술인 활용에 대한 인식변화와 주요국의 여성과학기술인 정책동향을 소개하고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인력 누수, 이탈을 방지하는 견고한 경력파이프라인 구축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좌장을 맡은 정진택 위원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정책자문위)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패널로 참여한 장태은 과장대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미숙 회장 (한국여성정보인협회), 황윤영 센터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용호 팀장 (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 최준호 논설위원 (중앙일보)은 여성과학기술인의 활용 확대를 위한 제도 수립에 대해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전문가, 여성과학기술인 단체장, 경력복귀사업 수혜자, 대체인력 지원제도 활용기업 담당자, 언론사 논설위원으로서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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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새미 위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정책위원회) | ▲ 과학기술 여성인재 활용 확대 국회 포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