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세계여성과학기술인대회 (ICWES19)가 9월 3일 일요일부터 9월 8일 금요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아오테아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공주 명예석좌교수 (이화여자대학교, KWSE 6대 회장), 부하령 교수 (건국대학교, KWSE 11대 회장) 그리고 윤혜온 박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KWSE 12대 회장)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International Conference of Women Engineers and Scientists (ICWES)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과학기술 교류 확대를 위해 1964년부터 3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학술대회로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INWES)가 주관하고 있다.
대회 첫째 날인 3일 일요일에는 제44회 INWES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현 이사진(2021-2023)이 참석하여 INWES 활동을 공유하였고 4일 월요일에는 제19회 INWES 연례총회가 개최되었다. 연례총회에서는 현 회장 및 부회장, 전임회장의 활동보고, 23년도 예산 보고, 총무이사 및 각 위원회의 활동보고, 그리고 각 지역네트워크의 활동보고가 진행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차기 회장 (7대, 2023-2026) 및 이사진 선출을 위한 투표도 진행되었다. 차기 회장으로는 Sarah Peers 박사가 선출되었고 윤혜온 박사가 이사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한국의 김정선 부총장(동서대학교)이 2021년~2023년까지 INWES 제6대 회장을 역임하며 세계여성과학기술인단체를 이끌어 왔다면, 2024년부터는 윤혜온 박사가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을 대표하여 국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5일 화요일에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이공주 교수 (KWSE 6대 회장)가 STEM 분야에서 그가 보여준 국제적 리더십, 적극적인 INWES 활동 및 지원,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의 대표성 제고 및 역량 강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INWES Distinguished Service Award’를 수상하며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의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렸다.
6일 수요일에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INWES와 KWSE가 공동으로 수행한 젠더장벽 인식조사인 ‘Perceptions of Gender In Science and Engineers (GISE) Project’의 결과를 공유하였다. GISE 프로젝트를 이끈 Sarah Peers 박사는 Ensuring STEM Diversity and Equality 세션에서 “Perceptions of Gender Barriers in Science and Engineering and the GISE Index: Tools for Change”을 주제로 2년간 진행되었던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하였고 청중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오후 늦은 시간에 진행된 INWES 신임이사진 이사회에서는 차기 이사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윤혜온 박사는 INWES Programe Committee의 위원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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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SE 부스 운영 | ▲ 이공주 명예석좌교수 (이화여자대학교) : INWES Distinguished Service Award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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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차 세계여성과학기술인대회 (ICWES19) 및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INWES) 연례총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