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 수요일에 Bioscience분야 세 번째 웨비나가 진행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이혜옥 교수가 ‘Exploring Cancer with Single Cell RNA Sequencing’을 주제로 진행된 4월 웨비나에는 단일세포 관련 분야의 국내외 과학기술인 49명이 참석하였다.
단일세포 시퀀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전사체, 후성유전체, 이미징 기반 전사체 분석, 항체 기반 전사체 분석, Perturbation-coupled 전사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성과확산 및 단일세포 분석을 위해 Human Cell Atlas와 HuBMAP등 국제 컨소시엄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또한 세포수준의 변화가 암의 진행을 견인하기 때문에 단일세포 분석이 유용한 도구로 사용된다고 전하였다. 이혜옥 교수는 신장암, 방광암 등의 사례를 들어 정밀 항암전략 구성에 활용 가능한 GBM의 암이질성 분석을 소개하였고 면역세포 분석에 초점을 맞춘 종양미세환경 분석 연구, 암세포와 비암세포의 세포상호작용 분석과 항암면역치로 예후 등을 공유하였다.
이질적인 암세포 군집화 후 약물 반응성 확인과 약물 복합처리 regimen 구성 가이드, 암 조직내 면역세포 구성 분석, 세포 상호작용 분석을 통한 항암표적 발굴 및 환자 구분 등 전이성 폐암 환자의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연구 사례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해 암환자 미세환경에 고분포 되어 있는 항체생산 B 세포 특징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항암치료용 재조합 항체 제작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상용화된 다양한 단일세포 시퀀싱 플랫폼을 활용하여 생산된 단일세포 오믹스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도출하기 위한 세포생물학자와 관련 연구 분야의 연구자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 |
---|
▲ 여성과학자 웨비나: Bioscience 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