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성과학기술인 Jumping-up 프로그램이 지난 6월 18일, 25일, 26일 총 3일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본 프로그램은 2017년 신설되어 신진 여성과학기술인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전 경력단계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확장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다양한 연령과 경력단계에 있는 여성과학기술인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였다.
1일차 6월 18일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Zoom)에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임수희 해피로드컨설팅 대표는 “잘나가는 리더의 비밀”을 주제로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소통 방법에 대해 코치하였다. 전문성을 갖추고도 더 발전하기 위해 본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이미 잘나가는 리더로서 조건을 갖추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간단한 활동을 통해 우리가 소통에 있어 쉽게 범하는 오류를 지적하고, 수강생 스스로가 그동안 어떠한 태도로 소통에 임했는지 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였다.
2일차 6월 25일 교육도 온라인 플랫폼(Zoom)으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장한별 웜스피치 대표는 온라인 소통 전문가로, “랜선을 넘어 소통하라-온라인 미팅·발표에서의 상호작용”에 대해 다양한 팁을 전수하였다. 장 대표는 온라인 스피치가 갖는 특징을 소개하고 이에 맞추어 청중의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과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소통에 대해 강연하였다. 강연 초반 온라인 미팅과 발표에 대해 편리하지만 현장감이 없어 집중력이 저하되고, 상호 교감이 없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던 수강생들은 강연이 끝날 무렵에는 랜선을 넘어 진행하는 소통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3일차 6월 26일 교육은 대전 유성호텔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다. 세 번째 강연자인 이경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이후 다가올 미래 사회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팬데믹과 AI의 만남”으로 새롭게 떠오른 블루오션에 대해 분석하며 앞으로 우리는 무엇에 주목해야하는가 사고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 교수는 우리 사회는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도약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Z세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 전망하며 우리나라가 새로운 블루오션에서 리딩 그룹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 강연을 맡은 안선영 일생활균형연구소 부소장은 “내가 있는 삶, 시간 디톡스와 워라밸”을 주제로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끄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고, 자신의 감정을 떠올려보며 수강생들은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 부소장은 ‘LESS-MORE 카드’ 작성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작은 목표부터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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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강연: 임수희 대표 (해피로드컨설팅) | ▲ 1일차 참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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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강연: 장한별 대표 (웜스피치) | ▲ 3일차 강연: 이경상 교수 (KA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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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차 강연: 안선영 부소장 (일생활균형연구소) | ▲ 3일차 그룹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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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전경 | ▲ 2021 여성과학기술인 Jumping-up Pro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