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부산 진구에서 ‘2023 부산울산경남지역 여성과학기술인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여성과학기술인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김효정 부산울산경남지부 지부장을 비롯한 여성과학기술인 16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세미나는 초청강연과 지정토론, 참석자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초청강연을 맡은 현재환 교수 (부산대학교)는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의 삶을 말하다’를 주제로 과학사의 ‘보이지 않는 조수’라는 관점에서 근현대 한국의 여성과학기술인 선구자들의 삶을 조명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의 존재를 보이게 만들기 위한 개인적, 집합적 노력을 소개하였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이미재 박사 (한국세라믹연구원)는 지역과 역사, 여성과학기술인을 주제로 발제하였으며, 여성과 과학기술을 키워드로 하는 아카이빙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박혜영 교수 (동서대학교)는 여성과학기술인과 다양성을 주제로 20세기와 21세기 한국 사회 변화와 과학기술-젠더 이슈의 변화, 여성과학기술인을 중심으로 한 이슈의 변화 분석에 대해 발제하였다.
참석자들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참여와 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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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울산경남지역 여성과학기술인 세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