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여성과학자 글로벌 웨비나가 3월 23일 수요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주성진 회장은 ‘과학기술이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2022년 첫 번째 웨비나를 이끌었고 40여명의 여성과학기술인이 참여하였다.
주성진 회장(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방연구가 무기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체계를 만드는 과학기술의 종합예술 분야라고 설명하였다. 70~80년대 우리나라는 ‘무기의 자체개발’이라는 개념이 없어 국방 선진국의 기초 무기 역설계를 중심으로 연구가 시작되었고 이때 중화학 공업의 도래와 발전이 진행되었다. 90년대에 들어서 독자개발을 통해 무기 수출을 시작하였고, 2000년도에 이르러 다양한 무기가 디지털화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과거 전쟁과 다르게 현재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전투가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에 따라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살상 무기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렇듯 과학적 발전과 기술 개발은 우리의 일상을 다방면으로 변화시켰고 피할 수 없는 변화라고 하였다. 또한 기술사업화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연구기획 단계부터 연구의 사업화와 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하며 과학기술의 사회적 기여를 위해 우리는 연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발표 후에는 2022년 웨비나 연간일정과 기획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 여성과학자 글로벌 웨비나는 한국(KWSE), 미국(KWiSE), 캐나다(AKCSE)의 협력을 통해 구성되었으며, 세 국가의 여성과학자의 연구를 공유하는 다자간 연구교류 세미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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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과학자 글로벌 웨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