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생명과학) 분야 학술행사가 10월 7일 금요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행사는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 상용화, 국내외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교류, 지속적인 공동 협업기반 마련 및 산ㆍ학ㆍ연ㆍ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Pamela C. Yelick 교수 (Tufts University)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초청강연,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Pamela C. Yelick 교수는 ‘골격 및 두개안면골 분야에서의 조직재생 최신연구 및 재생의료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턱과 치아 재생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적 요법의 필요성은 중요한 건강 문제로, 이에 대한 연구개발은 TERM 및 치과 분야를 향상시키고 쇠약해지는 턱/치아 결함을 경험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다.”고 발표하였다.
첫 번째 초청강연은 서원희 교수 (중앙대학교)가 ‘줄기세포 및 유전자 활용한 안질환 치료 연구’를 주제로 강연하였다. “본 연구는 신생혈관 AMD의 치료를 위한 대체 또는 추가 치료제로서 항c-KIT 차단 항체 NN2101의 잠재성을 제공하며 향후 기술사용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두 번째 초청강연은 정수연 교수 (이대서울병원)가 ‘기도점막 재생을 위한 생체재료 개발 연구’를 주제로 강연하였다. “본 연구팀에서 개발한 세포 패치형 의료용 폴리우레탄 3D 프린팅 보형물은 기관 점막 결손 동물 모델에 이식했을 때, 이 ARMM을 이식함으로써 지각 형성과 협착을 예방하고, 향후 임상 연구 진행할 예정이다.”고 연구 중인 내용을 공유하였다.
세 번쨰 초청강연은 이승희 연구소장 (강스템바이오텍)이 ‘세포치료에서 인공조직 개발까지’를 주제로 강연하였다. “일반적인 관절 질환인 골관절염은 연골조직에서 세포외 기질 및 연골세포의 밀도 저하와 관련이 있다. hUCB-MSCs와 CAM Inj.의 조합으로 인공관절을 유도하여 치료하는 효과적인 연골 조직 치료제로 상용화 준비 중이다.”고 연구 내용 설명하였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여성과학기술인으로서 조직공학 및 재생의료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 전략’을 주제로 패널로 참여한 발표자들이 딸, 아내, 어머니, 가장이자 여성과학기술인으로서 삶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고비를 넘겼고 끝까지 인내하며, 조직공학 및 재생의료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경험에 대하여 공유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국제공동 협력연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년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TERMIS-AM의 여성과학자 세션에서 다시 만나서 토론할 것을 기대하며 학술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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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 (생명공학) 분야 학술행사 |